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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2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공작’, ‘신세계’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넘겼고 ‘반도’보다 빠른 흥행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이틀째 28만 549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3만5544명을 동원했다.
개봉 이틀째 누적 관객수 57만8516명을 동원한 ‘반도’보다 앞선 흥행이다.
동시기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예매량으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동안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토요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되고 역대 여름 개봉한 흥행작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 ‘청년 경찰’(2017), ‘공작’(2018)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흥행 속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과 이정재가 함께한 영화 ‘신세계’ 이후 7년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작품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 “그동안의 한국영화와는 차별화된 리얼 타격 액션”,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 “배우들의 숨 쉴 틈 없는 시원한 액션 연기로 더위를 날려버리는 영화” 등 호평을 쏟아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이다.
2위는 ‘강철비2:정상회담’은 4만5956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133만8774명이다. 3위는 ‘반도’가 차지하며 2만262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359만3675명이다.
4위는 ‘애니멀 크래커’는 1만1848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2만4376명이다. 5위는 ‘알라딘’으로 3354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269만6275명을 기록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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