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등 주류업계에 부는 이색 굿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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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백팩·두꺼비 피규어·실내용 미니 사이즈 미니 미러볼 등

허경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8-13 19:31:10

▲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국내 최초 주류캐릭터 샵 두껍상회 [사진제공=두껍상회]

하이트진로와 버드와이저가 이색 굿즈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고 구하기 어려웠던 참이슬 백팩과 두꺼비 피규어, 테라박스모양 병따개, 필라이트 코끼리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판매 물량은 품목별 재고 수량에 따라 다르며 일부 품목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두껍상회를 방문하고 구매한 고객들은 전용잔·캐릭터 패키지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주말 한정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요일별 두꺼비 뱃지’ 이벤트, 요일별 다른 5종류 두꺼지 뱃지를 모은 고객에게 또 다른 굿즈를 증정하는 ‘두꺼비 뱃지를 모아라’ 이벤트, 두껍상회 방문·구매를 SNS 인증 시 두꺼비 부채를 증정하는 ‘SNS이벤트’도 진행한다.

두껍상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12길 2’에서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70일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단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버드와이저는 헨리와 함께하는 ‘#즐겁게넘겨’ 캠페인의 일환으로 ‘홈 디제잉 굿즈 세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7일 오전 8시부터 온라인 셀렉트숍 29CM에서 미니 글라스 4종, 미니 가습기, 미니 미러볼 등 ‘홈 디제잉 굿즈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홈 디제잉 굿즈 세트’는 집에서 음악과 함께 재미난 디제잉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버드와이저는 ‘#즐겁게넘겨’ 광고 시리즈에서 헨리가 홈 디제잉 파티를 연출하는데서 착안해 디제잉 턴테이블 모양으로 디자인한 패키지 박스와 함께 버드와이저 캔 모양의 미니 가습기, 미니 미러볼을 실내용 미니 사이즈로 구현했다. 광고 속 헨리가 사용한 소품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한 미니 글라스 4종에는 버드와이저 로고를 새겨져 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홈 디제잉 굿즈 세트의 가격은 3만원대다. 출시를 기념해 헨리의 친필사인 포스터 이벤트도 29CM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아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이색 굿즈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허경진 기자 kjheo@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