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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교촌에프앤비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이달 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로 확정됐다.
교촌에프앤비는 2년 전부터 코스피 상장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소진세 회장, 황학수 사장 등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며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1999년에 설립된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는 육류도매업종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권원강 전 회장으로 지분 95.6%를 보유하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케이앤푸드, 계림물산, 비에이치바이오 등을 포함한 5개사가 있고, 현 가맹점수는 총 1198개다.
교촌에프앤비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2018년) 대비 11% 상승한 3692억53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 83% 오른 319억2100만원, 210억4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윤승준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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