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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진흥기업[002780]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흥기업우B[002785]과 진흥기업2우B[002787]도 상한가에 근접한 주가를 기록 중이다. 612억원 수주 공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0시 1분 기준 진흥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660원(29.86%) 오른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61만주고, 거래대금은 127억원이다. 최근 일주일간 31%(69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기업우B는 전 거래일 대비 1870원(29.87%) 상승한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흥기업2우B도 20750원으로 전날 보다 4450원(27.30%)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진흥기업이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신축공사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계약상대는 주식회사 지앤아이건설이다. 계약금액은 약 612억원으로 진흥기업의 작년 매출액 5485억원 대비 11.21% 수준이다.
진흥기업은 토목·건축공사, 주택건설과 판매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업체다. 크게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등 3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약 906억8000만원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억1000만원, 35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윤승준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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