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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1386.85대 1을 기록했다고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15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일반공모 고객분의 배정물량 중 청약증거금으로 2조7459억원이 모였다.
앞서 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공모주수는 60만주, 공모금액과 공모가는 각각 198억원, 3만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예정일은 23일이다.
비나텍의 공모가 인기를 끈 이유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관련 기업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나텍은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소재부품 기업이다. 슈퍼커패시터란 친환경, 고효율, 장수명 에너지 저장장치로 2차전지의 보완재 역할을 하면서 핵심부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작년 비나텍의 매출액은 428억원이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원, 44억원이었다.
[윤승준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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