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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구미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2020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체험교실 운영일정은 이달 23일부터 11월22일까지 2개월 간, 1일 3회(09:30, 13:00, 15:00), 1회 2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시는 기간 중 수상레저 종목 체험(카약․카누)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VR을 통한 가상체험(선박화재․사고 시 대처방법) 및 구명뗏목 체험 등 차별화 된 해양안전교육프로그램을 시민에게 무료 제공한다.
이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의 장과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친수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구미시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예약을 우선으로 하며, 전화 접수는 시간별 참여율을 확인 후 탄력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는 올 해 이례적인 폭우 및 수해 속에서도 1850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3종의 수상레저 교육(윈드서핑, 딩기요트, 패들보드 교실 운영) 및 6종의 수상레저 종목(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윈드서핑, 딩기요트, 패들보드)을 저렴한 사용료로 오는 11월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 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상레저 힐링 라이프를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찬희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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