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과 관련 윤 총장 측근들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지금 제 도표를 보니까 ‘영화 1987’이 생각난다. (윤석열) 라인이란 게 뭔지 모른다”고 반박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라임 의혹과 관련해 윤 총장을 중심으로 한 연루자들의 도표를 제시하며 압박하자 윤 총장은 “외람되지만 어느 정당이 부패에 연루되면 당 대표까지 책임져야 하냐”며 “각자 잘못을 책임져야 하고 검찰은 검찰 구성원 비위에 대해선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윤 총장이 언급한 영화 ‘1987’은 공안경찰인 박 처장이 민주화 운동가들을 간첩으로 엮기 위해 도표를 제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라임 사태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현재 직무에서 배제돼 있다”며 “한동훈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2년 동안 하면서 이 사람들을(라임사태 연루 의혹 검사 3명) 자기 밑에 데려다 쓰지 않았다”고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라임 사태에 연루된 이주형 변호사와 관계에 대해선 “13년 전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본부에서 한 달 같이 근무했다”며 “이주형 변호사와 밥 한번 먹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찬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