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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알려진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25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자원인 삼국유사를 재밌고 보기 쉬운 웹툰 ‘한여름밤의 꿈’으로 제작해 레진코믹스, 카카오페이지, EBS툰 등에서 절찬리에 연재 중이다”고 밝혔다.
이 웹툰은 지난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2회(수·토)에 걸쳐 4화씩 업로드(Upload)해 총12화로 연재된다.
웹툰 ‘한 여름 밤의 꿈’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자원인 ‘삼국유사’를 재미있고 보기 쉬운 웹툰으로 풀어 당시 고려시대의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웹툰은 각화마다 삼국유사 속에 담긴 설화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삼국유사’를 보다 쉽고 유쾌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젊은 청소년층에게 접근성이 좋아 특정계층이나 연령층이 아니라, 모든 계층과 연령층에 삼국유사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호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웹툰을 본 김경진(여.29.대구)씨는 “삼국유사를 기존에 알고 있어 내용이 단조로울 줄로 알았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화려한 그림체로 기획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내려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삼국유사의 고장답게 ▲삼국유사 테마파크 개장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목판 활용사업 등 우리민족 자존심을 일깨우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삼국유사와 관련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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