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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온라인 소비 등 비대면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가 민간분야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전이 개최됐다. 이에 6개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선정된 우수 참가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에 참가한 팀은 모두 150개팀으로 공익성·실현성·창의성 등을 고려해 우수팀이 선정됐다. 각 상금은 △대상 300만원 (1팀) △최우수상 200만원 (2팀) △우수상 100만원 (3팀)이다.
대상은 코로나19시대에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본인이 섭취한 식단 사진을 촬영하면 영양성분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1일 영양섭취량에 맞춘 식단 추천 서비스앱을 기획한 ‘식단함’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현대그린푸드’팀의 회수·제조업소 정보를 연계한 ‘식품 위해정보 실시간 대응시스템 구축’과 ‘ASAP’팀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내 ‘안전한 먹거리 교육용 앱’ 제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알려조’팀의 아동맞춤형 알레르기관리 앱, ‘스마슈머’팀의 과대광고 허위광고를 알려주는 앱, ‘쿠키즈’팀의 영유아용 영양레시피 추천 서비스 제안 앱이 선정됐다.
식약처는 앞으로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여 개방하고 먹거리정보산업 분야에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작은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고 수상팀들이 수상작을 웹·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승의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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