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철강 제조업체 KG동부제철[01638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항균과 열차단 기능을 추가한 냉동 판넬용 강판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1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KG동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4.86%) 오른 10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동부제철우선주[016385]도 14만2500원으로 1만6500원(13.10%) 상승했다.
지난달 말 KG동부제철은 냉동 판넬용으로 특화된 ‘Snow Crystal 엠보스 강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Snow Crystal 엠보스 강판’은 차열 기능을 적용해 일반 강판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표면 상 세균을 99.9%까지 억제시킬 수 있는 항균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향후에도 엠보스 칼라 전문화를 위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걸맞는 신규 엠보스 강판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며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국내 건재칼라강판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KG동부제철의 모회사인 KG그룹은 KG동부제철의 신임 부사장으로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장남인 곽정현(38)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KG동부제철은 냉연강판과 석도강판, 칼라강판 등 각종 표면처리강판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글로벌 철강 전문회사다. 작년 9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체제에서 벗어나 KG그룹 가족사로 편입됐다.
KG동부제철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587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억원, 233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