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이 정부의 인기 하락이 크게 보인다.
12월 3일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첫 주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37.4%, 부정적인 평가가 57.3%로 나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43.8%에서 6.4%포인트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52.2%에서 5.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8.9%로 5.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1.2%로 전주보다 3.3%포인트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5.5%, 시대전환 1.0%, 기본소득당 0.5%, 기타정당 1.6%, 무당층 18.%로 나타났다.
그해 광화문에서 이 정부 실세들은 촛불 잔치를 벌이며 손에 들고 있던 피켓을 생각해 보자.
“이게 나라냐?”
“ㅇㅇㅇ는 정권에서 손 떼라!”
“촛불 혁명을 이룩하자!” 등등.
그러나 작금의 현실에서 보면 당신들이 촛불을 들고 외쳤던 그 소리가 그대로 적용이 되어 이 나라는 혼돈과 고통 , 그리고 실의에 모든 국민들이 패닉 상태에 있다.
상시가(傷時歌)란 유명한 시가 있다.
상시가는 시절을 한탄하는 노래라는 뜻으로 인조반정을 주도했던 공신들의 행태가 지난날 그들이 몰아낸 광해군 및 정권실세들이 보였던 행태와 너무나 닮았음을 통탄하며 불린 노래이다.
광해군이 임란으로 피폐한 백성의 굶주림을 외면하고 궁전을 재건하는데 엄청난 세금과 노역을 부과하자 결국 반정이 일어났던 것이다. 1623년 광해군을 몰아내고 조선의 16대 임금 자리에 오른 인조와 이귀, 김류, 신경진 등의 반정공신들은 1624년 공신책봉에 불만을 품은 이괄의 난을 가까스로 진압하고 다음해 봄날 회맹연과 분축연을 열어 인조의 앞날을 축원한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얼마 후 한양 성내에는 상시가라는 구슬픈 노래가 떠돌기 시작한다.
상시가는 그놈이 그놈이라는 한탄으로, 새로운 왕이나 쫓겨난 왕이나 백성을 못살게 굴 때, 즉 정치가 국민들과 유리되어 사람들을 이데올로기로 속박하거나 권력이 타락하고 부패할 때 불려진다. 상시가 드높은 곳에서는 희망이 없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민들이 상시가를 부르지 않도록 할 능력을 가진 정치 지도자들을 가졌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嗟爾勳臣(차이훈신) 아, 너희 훈신들이여
毋庸自誇(무용자과) 잘난 척하지 말라
爰處其窓(원처기실) 그들의 집에 살고
乃占其田(내점기전) 그들의 토지를 차지하고
且乘其馬(차승기마) 그들의 말을 타며
又行其事(우행기사) 그들의 일을 행하니
爾與其人(우여기인) 너희들과 그들이
顧何異哉(고하이재) 돌아보건대 무엇이 다른가.
역사는 반복 된다고 했던가? 우리국민들이 바라고 원하고 기다렸던 나라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던 젊은이들과 일부 어른들이 그 해 광화문 아스팔트 바닥에서 소리치며 촛불을 들었는데 이제와 보니, “그놈이 그놈이고, 아니 그들이 그들보다 더한 놈들이었다.”
최근 구속된 원자력 사업 관계자들이 서류 삭제로 구속된 사건을 보면, 이 나라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국익은 관계없이 정책 입안자들의 올바르지 못한 판단을 합리화하기 위해 무리한 쇼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는 줄이고 파괴하려 하면서 북한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 주겠다고 하지를 않는가 하면 외국에 원자력을 수출하려 하는 모순을 보이는 권력자들, 원자력을 유지한다면 언제가 필요할 원자폭탄 제조 기능을 아예 싹부터 없애려는 의도가 아닌가? 원자력을 포기하고 소련의 가스관을 북한을 통해 도입하려는 음모에 방해되어 원자력을 포기하려는 것은 아닌가? 원자력을 포기하면서 원자력보다 단가가 훨씬 더 높은, 산과 자연을 파괴하며 부실 전력을 초래할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 고 있는데 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나라를 손에 쥐고 흔들려는 작태가 드러났고 온 나라의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들고 지겹게 만들고 구역질나게 만드는 추미애의 난동은 끝이 없는데 반해 청기와 집 주인은 내각 개편에 그대로 추미애를 침묵으로 옹호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들은 이유가 무엇인지 안보고도 뻔한테 추락하는 민심을 나 몰라라 하면서 끝까지 양의 탈을 쓴 이리의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나라는 국민들이 영원히 이어 갈 천년 대계의 대한민국이다. 불과 5년의 권력으로, 지구촌에서 가장 뜨거운 국민성을 가진 이 나라를, 천년 대계를 그릇되게 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BTS가 빌보드에서 연일 1위의 대박을 터트리고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며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의 브랜드를 빛나게 만들고 있다. 새로움에 가장 잘 적응하는 국민이 이 나라 국민이며 순발력과 창의력이 세계 어느 민족 보다 놀라운 이 나라 국민들이다. 그런 국민 위에 불과 5년 집권을 하면서 일천년의 앞날을 다 가진 것처럼 쥐어흔들고 5천만 민족의 긍지와 끈기를 훼손하며 손안에 있는 것처럼 권력을 남발, 찬탈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거리마다 나부끼는 “임대점포” 라는 글씨가 보이는가? 자영업자들의 피눈물 나는 고통을 아는가? 국민들을 코로나 핑계로 억눌린 감정과 의견을 표출할 집회를 근본적으로 막는 정권, 집회를 못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저녁 9시 이후 아예 외출을 못하게 하는 코로나 판국에서 신음하며 괴로워하는 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은 없는가? 다시 촛불을 든 그때의 원점으로 돌아 갈 수는 없는가? 아직도 권력의 양탄자 위에 샴페인을 터트리며 하루 종일 “원더풀” 하면서, “이게 꿈이냐 생시냐?” 기쁨에 도취되어 아예 서민들의 고난이 눈에 보이는 게 없는가? 보인다면 그런 추, 추, 추한 태도로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가?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얼마나 찬란하고 위대하고 훌륭한 국민인가? 그 위대한 국민들이 당신들을 싫어하고 있다. 당신들을 그 옛날 백성들이 외쳤던 슬프고 독한 시, ‘상시가’로 원망하고 있다. 5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당신들이 지난 정부나 지난 대통령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2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