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실을 만드는 주역인 신 보수의 창조 에너지 실체는 무엇인가

 

A. 영적인 성숙은 강한 에너지를 낸다. 책임의 범위를 넓힐수록 그리고 지속할수록 영적 성숙이 높아진다. 인류의 당면과제가 이 같은 신 보수가치에 녹아들어 있다. 인류의 목적이 영적 성숙이란 가치로 고도화 될수록 강한 파장으로 얽힌다. 이 얽힘의 강도가 강하면 결실의 에너지가 많아진다. 동시에 각자의 목적으로 가는 과정이 소중해짐을 상호 공유한다. 결실을 향해 선 의지를 갖는 개별자들의 노력이 영적 성숙으로 모아진다. 구성원들의 치열한 선택이 결실의 선 의지로 묶이는 것이 공동선이다. 강제가 아니라 선택에 의한 선 의지가 신 보수 창조 에너지의 실체다. (388쪽 : 목적의 과정은 선택의 연속이다) 다만 선택을 더 높게 하고 주기도 빠르게 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영적 성숙이 임계치에 갈수록 더 많은 고통과 고난을 필요로 한다. 그 고통·고난이 또한 영적 성숙의 에너지가 되기에 임계치로 지향하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결실이 만들어진다. 지상의 천국은 치열한 삶과 평범한 삶의 혼재다. 천국과 지옥이 하나로 움직이면서 결실의 양이 날로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신 보수 가치는 책임범위를 꾸준히 넓혀갈 수 있다. 신 보수 에너지는 목적으로 향하는 선택의 매 순간마다 얻어지는 것이다. 지상의 천국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이 지옥과 함께 서려 있다.

 

Q. 가장 행복한 삶과 가장 불행한 삶이 마치 하나라는 말로 들리는데

 

A. 행복도 불행도 정해지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하나라는 개념은 상대의 존재에 의해 자신이 정해지는 상보성이다. 둘은 각자의 존재를 규정짓기 위해 상호 보완적으로 하나이어야만 한다. 이런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면 지상에서도 삶의 천국에 지옥이 하나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행복과 불행도 마찬가지다. (334쪽 : 복마전 싸움이 늘 전개되는 자유시장이 부가가치를 함께 키우고 긴밀히 공유하는 낙원임을 모른다면 인간은 원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물리적 거리가 둘을 하나로 만들듯 물리적 시간도 마찬가지다. 도저히 하나일 수 없는 물리적 시간의 흐름이 물리적 거리처럼 상대적인 눈으로 보면 하나다. 전쟁과 평화가 하나로 중첩된 현상과 같다. 잔인한 살육전이 용인되는 전쟁은 지옥과도 같은 그림이다. 전쟁을 겪고 난 뒤 평화가 온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중첩이라고 하지 않는다. 이는 상대적 운동량이 없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흐르는 연속이다. 하지만 시간지연이나 시간축소가 일어나는 상대적 운동량이 발생하면 관찰자인 누군가에게는 전쟁과 평화가 하나의 현재단면으로 넓게 묶인다. 예컨대 10년 전의 과거와 10년 후의 미래가 0년 기준으로 20년을 현재로 아우르게 된다. 운동량과 운동방향으로 결정되는 자신의 현재가 상대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넓은 현재가 구성된다. 이런 눈으로 행복과 불행을 보면 불행할 때 좌절하지 않고 행복할 때 자만하지 않는다. 행복이 불행을, 불행이 행복을 마주보기도 하고(물리적 거리) 흐름으로 드러나기도 하면서(물리적 시간) 상호 존재하도록 한다. 행복과 불행은 하나다.

 

Q. 신 보수는 초인 같은 의지로 반드시 삶의 모든 것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의미인지

 

A. 신 보수는 지옥을 끌어안고 가야하는 지난한 고통이 곧 지상천국임을 받아들인다. 고통을 자처하고 또 포기하지 않는다. 때로는 포기의 순간이 와도 극복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책임 있는 신 보수의 질서는 지옥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신 보수의 자존감은 천국만을 보지도 않고 지옥만을 더더욱 보지 않는다. 어차피 하나인 모습에서 강한 자존감을 얻는다. (335쪽 : 자존감은 배타적 운동이지만 동시에 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중성을 띠고 있어 개체의 이기심이자 모두의 공동선이다) 자존감의 극대치에 오르면 이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하지만 신 보수의 자동제어 기능이 강력하다. 시간에 가속운동이 가미될 때 과거와 미래가 현재로 포섭된다고 했다. 상대성의 눈으로 보면 자존감의 이기심은 다시 이타심으로 변한다. 주기적으로 이기심과 이타심이 파장을 이루며 나아간다. 초인의 의지가 다져지면서 결실의 순환 사이클을 강력히 돌린다. 순환을 크게 돌릴수록 초인의 소유량은 당연히 많아지지만 네트워크에 있는 구성원들 전체의 결실이 동시에 늘어난다. 신 보수는 성공의 법칙을 몸으로 인식하고 있다.

 

Q. 성공이 이타심을 반드시 보장하지 않고 꼭 행복하다고 단언할 수 없지 않나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고윤석] ⓒ스카이데일리

 

A. 불완전이 완전보다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세상을 이룬다고 했다. 행복을 완성하려 하면 죽음으로의 질주가 시작된다고도 했다. 평화를 완성하려 하면 전쟁을 부른다. 완성은 없다는 당찬 각오가 신 보수의 가치다. 행복을 완성하는 과정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평화를 완성하려는 과정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에 그 노력(과정)은 멈추는 성질이 아니다. 멈추면 죽음이다. 그 속에서 행복과 평화를 느낀다. 이 때 불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요체다. 불안은 지속성에 자주 브레이크를 건다. 나아가 인간의 의지를 약화시키고 꿈을 희미하게 하며 책임의식을 사라지게 한다. (506쪽 : 불안으로부터의 해방이 곧 분산이다. 이기심이 커지면서 오히려 부(富)를 분산시키는 것이 부를 거머쥐거나 지키는 길이다) 이타심이 이기심을 적극 제어하지 못하면 불안에 빠진다. 인간에게는 불안으로 인해 자칫 모든 것을 빼앗길 수 있다. 불안의 지속은 악마적 환경이다. 불안을 탈출하려는 노력 속에 이타심이 커지고 부의 분산이 이뤄지며 그렇게 분산된 부는 다시 돌아와 커진다. 순환의 역설이다. (506쪽 : 분산은 현재성이면서 그것이 영원한 현재로 기여할 수 있다) 순환의 크기를 키울수록 부의 문에 들어가는 열쇠가 많아진다. 열쇠는 부의 길목을 아는 지혜다. 멈추지 않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지혜다. 매순간 노력이 지혜로 쌓이면 성공과 행복이 반드시 따른다.

 

Q. 순환을 해야 하는 노력이 욕심을 내려놓고 모두를 위해 일하는 정신인가

 

A. 돈을 많을 벌고 부자가 된다고 해서 성공이라고 보는 관점은 자신의 잘못된 의식으로 인해 가난으로 떨어질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아니면 이미 가난을 예고했다. 성공은 결실을 쥐었던 손을 펴고 그 결실을 분산시키는 강력한 의지다. 순환은 그것으로 시작한다. 이타심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성취에 대한 자존감은 더 높아진다. 순환은 멈추지 않고 그리고 어디를 서 있어도 시작이기에 완성되지 않는 행복을 준다. 끝없이 항진하는 길이 놓여져 있음을 보게 되는 것이 신 보수의 행복이다. 끝이 없는 길에 끝이 없는 행복이 있다. (252쪽 : 초에너지는 자연의 눈으로 사건을 관장하는 섭리이며 인간의 눈으로 운명을 관장하는 예가적(禮家的) 통찰이다) 순환의 무한 행복을 탈 때 초에너지를 향유할 수 있다. 현실의 많은 사건을 관장할 지혜를 갖게 되고 운명을 개척하는데 두려움을 극복할 힘을 갖게 된다. 진정한 예의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성찰하고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중첩시키는 일이다. 모두를 위해 일한다는 말조차 신 보수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운명적으로 정해진 길을 뚜벅이처럼 나아가면서 매순간 꿈을 채우고 욕심을 비워야만 자신의 성공과 공동선이 하나가 되는 길이 개척된다.

 

Q. 신 보수는 드러내지 않으면서 국가와 사회에 성공적으로 기여한다는 확신인지

 

A. 보이는 현상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절대적이다. 인간의 오감이 인지하는 세상은 해운대 모래사장의 모래 한 알에 비유될 정도다. 만물의 원리는 거의 대부분 인간의 오감 밖에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오감으로 보거나 느끼고 듣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원리라고 해야 할 정도다. 신 보수의 가치 또한 보이지 않는 자연의 원리나 섭리를 따른다. 섭리는 당연히 자연스럽게 작동해야 할 시스템이다. 인간에게는 책임과 사랑의 의식으로 탄생하는 희망과 꿈이 섭리 시스템이다. 인간의 섭리는 삶 자체에 녹아 있다. 일상의 평범한 삶의 반복이 곧 치밀하게 아름다운 섭리다. 이런 평범한 삶을 이어가려는 본능적 노력이 순리다. 그 삶 속에는 인간의 오감이 규정한 선한 논리와 정의만 있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편의 상황이 선을 이끌고 정의를 유지하게 해준다. 이는 과거와 미래를 포섭하며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방식이다. 신 보수는 늘 현재가치를 중시한다고 했다. 고통스럽고 억울한 상황이라도 받아들이며 헤쳐 나가려는 의지를 꺾지 않는다. (394쪽 : 목적을 분명히 하되 목적은 등불일 뿐 그곳으로 가기 위한 과정의 가치에 진정성 있게 보람과 기쁨을 만끽한다면 생명 에너지의 희열이 언제나 넘친다) 삶의 완성은 없지만 매순간 있다. 끝이 없을 때가 끝이다. 이는 마치 태어난 의미를 절절히 느끼는 행복이다. 이해가 가지 않으면 ‘끝이 없을 때가 끝이다’를 반복해 보면 알아챈다. 이 행복감이 자연스럽게 퍼질 때 건강한 사회와 강건한 국가가 만들어진다. 신 보수 가치의 공동선은 치열한 일상의 삶 속에 녹아들어 있다.

목차

제1장 신 보수의 가치   1-1. 욕망의 장 1-2. 권력의 장 1-3. 경쟁과 차별 1-4. 빈수레 진보 1-5. 이념의 굴레 1-6. 탈 진영의 길 1-7. 신 보수가치   제2장 누가 약자인가   1-1. 인심과 수심 1-2. 베품과 이기심 1-3. 강자와 약자 1-4. 강자논리 1-5. 약자논리 1-6. 강자의 비탈 1-7. 약자의 험로   제3장 새로운 평등을 말한다   1-1. 불평등 샘 1-2. 평등론 1-3. 평행한 삶 1-4. 삶의 사단(四端) 1-5. 책임의 행복 1-6. 신들의 평등 1-7. 인간의 지혜   제4장 제국주의는 없다   1-1. 열국주의 1-2. 제국과 식민지 1-3. 민족의 꿈 1-4. 제국의 꿈 1-5. 1인 나라 1-6. 초국의 실수 1-7. 무국의 질서   제5장 민중은 가공됐다   1-1. 국민론 1-2. 민중론 1-3. 지성적 시민 1-4. 오만한 민중 1-5. 인공의 허(虛) 1-6. 신들의 공(功) 1-7. 인간의 꿈   제6장 역천의 이념인가   1-1. 건곤(乾坤) 1-2. 변증 소용돌이 1-3. 하늘의 영광 1-4. 반야(般若)의 지혜 1-5. 순천&역천 1-6. 현재형 인간 1-7. 미래 사다리   제7장 이상사회를 논하다   1-1. 제3의 역사 1-2. 사회적 굴레 1-3. 사회의 꿈 1-4. 대동사회 1-5. 커뮤니티 진보 1-6. 이상국가론 1-7. 이상사회론

Q. 초인(超人)의 의지와 일상의 삶을 사는 범인(凡人)이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데

 

A. 범인과 초인의 차이는 극명하게 다른 듯 하지만 신 보수 가치의 눈으로는 차이가 없다. 범인과 초인의 위치가 늘 바뀌는 것에 관점을 두기 때문이다. 또한 초인은 범인의 품성을, 범인의 초인을 품성을 모두 갖춰 실제 차이가 없다. 신 보수는 그 믿음이 분명하다. 초인은 어느새 범인이 되고 범인은 또 초인이 된다. 서민과 귀족이 다른 것 같지만 중첩되거나 순환이 빨라지면 다르다. 촉매효소는 자유다. 자유는 범인이 범인일 수 없고 초인이 초인일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자유를 지배하고 억압하려 할 때 더욱 강력한 계급이 발생한다. (609쪽 : 자유는 시장 속에서 통제받지 않을 때 시장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진가를 발휘한다) 자유는 거래가 일어나는 시장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존재할 때 신 보수의 가치에 기여한다. 거래는 순환의 매순간 동력이다. 시장은 자유 에너지를 통해 순환이 일어난다. 시장을 통해 초인과 범인의 교류가 상시로 일어난다. 시장의 가치에 초인과 범인이 함께 녹아들어 위상이 교환되고 바뀌기를 반복한다. 시장은 이를 통해 부의 총량을 키운다. 초인이 키우기도 하지만 범인이 초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608쪽 : 부의 총량은 자유에너지를 필연적으로 수반하고 있다) 신 보수는 모든 것을 열어 놓고 평등을 이야기 한다. 자유가 존재하는 한 차별이 없다는 확신 속에 차별을 차별로 보지 않는다. 시장이 치밀하게 조율하는 순환의 평등은 결코 고인 물을 원하지 않는다. 진보적 관점의 인위적 평등이 고인 물을 만들고 생명이 살 수 없는 시장을 탄생시킨다. 초인과 범인이 어울리는 것은 시장이 만드는 평등한 생태계의 섭리에 있다.

 

Q. 상시 차별이 실제 일어나는 시장에서 실현되는 평등이 진정한 평등이라고 단언하기 어렵지 않은가

 

A. 제3자가 느끼는 평등은 틀렸다. 시장 구성원들이 각자 느끼는 평등을 봐야 한다. 전지적 관찰자 시점에서 평등을 거론하면 죽은 시장을 논하거나 시장을 죽인다. (556쪽 : 절대성의 원리를 따르는 시장은 엉뚱한 씨앗을 심지 않는다. 차별이 없는 씨앗은 존재하지 않고 뿌려지지도 않는다) 숲을 이루는 수많은 나무들의 씨앗은 평등했지만 태양 빛을 받는 나무들은 전부 다르다. 숲이 만들어 지기 위한 다름의 조화다. 숲이 여럿 모여 자연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름이 확대돼야 한다. 숲 속의 나무들은 차별을 논할 여가 없이 태양을 향해 가지를 뻗는 경쟁을 한다. 그 숲 속에서 수많은 생명들이 지상 천국을 노래한다. 생명의 젖줄이 된 숲은 탄성을 지를 만큼 아름답다. 인간과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해 쓰는 생명의 상보적 존재다. 제3자가 이런 숲을 평등하지 않다고 주장한다면 광인(狂人)과 다르지 않다. 더 큰 가치를 보면 그 가치 속에 각자의 평등한 삶이 녹아들어 있다. 시장은 언제나 더 큰 가치를 추구하고 만들어 낸다. 인간에게 숲은 문명이다. 문명의 발전 속에서 평등을 이야기 하면 멀쩡한 숲을 죽이고 썩은 나무 아래에서 숨을 쉬고자 하는 망상이다.

 

Q. 신 보수는 약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궁극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아닌지

 

A. 가속운동에 역주행 원리가 숨었다고 했다. 가속운동은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해 시공간을 탄생시키는 마력을 보인다. 약자를 편향적으로 약자라고 보지 않는 관점이 중요하다. 약자를 인정하면 진짜 약자가 된다. 언제든 강자가 될 희망을 갖고 있는 약자가 강자와의 간극을 못 채울 때 그 간극을 약자라고 해야 옳다. 사람 중심의 약자가 아닌 관계망을 축으로 둔 약자다. 약자의 위치에서 약자를 논하는 순간 강자조차 약자로 떨어져 국운이 쇠락하기 시작한다. 누구든 오를 수 있는 그리고 강자의 위치를 향해 가는 간극의 차이를 약자로 보면 실제로 약자는 없다. (458쪽 : 일가치를 통한 원형적 윤리의 정초와 더불어 자기와의 연속적인 싸움인 극단적 윤리의 정초를 함께 엮어가는 작업은 육신과 정신의 하나 됨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일은 약자를 강자되게 하는 핵심가치다. 일을 통해 모든 것이 성취된다. 만능의 손오공 여의봉이 일에 내재한 진실한 가치다. 진보도 노동의 신성함을 중시하지만 착취론·계급론 등을 위한 씨앗으로 발아했기에 약자와 강자의 간극을 넓혀 심각하게 잘못됐다. 일은 평등의 힘을 가졌다. 약자를 절대 약자이게 놔주지 않는 신성이 일 속에 꿈틀거린다. 신 보수는 일에 게으르고 무능한 것에 절대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시장이 나태와 무능을 해소시켜 주는 해독제다. 약자를 지칭하는 약자가 존재할 때 시장에서는 모두를 죽게 하는 독버섯들이 자란다. 신 보수의 가치에 약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초인과 범인의 간극을 줄이려는 각자의 노력 속에 약자는 사라진다. [계속]

  

[스카이데일리 알앤알(R&R, Rich-Research)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