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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맞춰 환영 성명을 냈다.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1일 논평을 통해 영국과의 FTA 발효를 환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강 국제본부장은 “이번 한영 FTA 발효가 브렉시트(Brexit)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영 FTA는 한국시간으로 1일 오전 8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에 맞춰 발효됐다.
이번 한영 FTA 발효에 대해 강 본부장은 “기존의 한국과 EU 간 FTA 체제에서와 같이 한국과 영국 상호 간 관세 철폐가 유지되고 EU산 원재료나 공정 제품에 대해서도 3년 간 원산지가 인정될 것이다”며 “이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환경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영국과 EU 간 협상 타결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감소됐지만 시행 초기 현장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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