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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청약에 앞서 1, 2년 먼저 분양하는 ‘사전청약제’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3일 3기 신도시와 도심 내 군 부지 등 수도권에 분양하는 주택 3만 가구를 조기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7, 8월 3기 신도시 중 인천계양(1100가구)이 가장 먼저 사전청약에 나선다. 이어 △노량진역 인근 군 부지(200가구) △남양주진접2(1400가구) △성남복정1·2(1000가구) 의왕청계2(300가구) △위례(300가구)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도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9, 10월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1500가구)를 포함해 △남태령 군부지(300가구) △성남신촌(200가구) △성남낙생(800가구) △시흥하중(10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부천역곡(800가구) 등의 청약이 이어진다.
또 11, 12월 △남양주왕숙(2400가구) △부천대장(2000가구) △고양창릉(1600가구) △하남교산(1100가구) △과천(18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시흥거모(27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2(14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1300가구) 등이 조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대상지구의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의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 우려하는 일정 지연을 의식한 모양새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사전청약을 통해 3만200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입지와 청약물량은 △남양주왕숙(4000가구) △인천계양(1500가구) △고양창릉(2500가구) △부천대장(1000가구) △남양주왕숙2(1000가구) △하남교산(2500가구) △용산정비창(3000가구) △고덕강일(500가구) △강서(300가구) △마곡(200가구) △은평(100가구) △고양탄현(600가구) △남양주진접2(9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1500가구) △광명학온(1100가구) △안양인덕원(300가구) △안양관양(400가구) △안산장상(1200가구) △안양매곡(200가구) △검암역세권(1000가구) △용인플랫폼시티(3300가구) 등이다.
한편 국토부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민들에게 사전청약·교통계획·주택평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관심지역을 등록하면 사전청약·본청약 일정 등을 3~4개월 전에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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