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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펴고 있는 김천시가 “올해 노인복지분야에 1345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263억원)가 증액된 것으로 시 전체 예산의 12.6%를 차지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을 세분하면 ▲65세 이상 일정소득 이하 노인의 노후생활안정을 위한 기초연금은 올해 2만5000여명에게 842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노후소득보장정책인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에 100억원을 투입함으로서 2530명의 어르신에게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어 ▲어르신의 주요 여가생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523개소 경로당 운영활성화를 위한 행복도우미 사업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어르신들의 복지코디네이터로서 여가문화 활동 프로그램제공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의 소독과 방역물품 배부, 방역수칙 홍보 등 경로당 방역책임자역할을 맡게 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사업에도 96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급여비용지원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이다.
또한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에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174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 가구방문서비스와 사회적 관계형성 지원으로 노인의 정서안정과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 외에도 ▲지역노인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66억원을 투입, 노인건강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신축·보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예산 454억원이 투입돼 건립중인 종합청사시설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올해사업추진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 이웃과 더불어 정겨운 일상생활을 누리는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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