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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내달부터 10개월간 관내 하천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업무를 전담하는‘환경살리미(가칭)’ 3명을 선정했다.
환경살리미는 하천변에 무분별한 경작으로 가축분뇨와 퇴비가 방치돼 수질 등 환경오염이 야기됨에 따라 행위자에 대한 상시 감시와 계도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돼 왔다.
환경살리미는 지난해 소하천 주변 100여 건의 쓰레기 수거와 무단 방치된 가축분뇨와 퇴비 등 800여건을 감시하고 적발 단속해 조치명령 10건과 고발 1건 등의 실적을 낳았다.
특히 이들은 관내 저수지의 어류 폐사와 하천 기름유출 사고 등 8건의 수질오염사고 발생 때 신속한 방제작업을 펼쳐 하천수질보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상주시의 환경살리미 제도는 청년실업자·취약계층, 정규교육기관의 환경 및 생태관련 학과 전공자, 환경보전활동 경험자 등을 시가 우선 채용해 취약지에 배치함으로서 하천오염방지와 고용불안정의 코로나19 시대에 부합해 일자리창출효과도 낳고 있다.
한편,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환경살리미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상주시가 그린 청정 도시로 거듭나는 데 한 몫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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