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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관내 거주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 텃밭 분양신청을 받는다.
무료로 분양하는 도시 텃밭은 아지동 233-1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시는 도시 텃밭 운영을 위해 3월 중 밑거름을 뿌리고 밭갈이 후 일반 시민에게 10㎡ 220개,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 30㎡ 10개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
도시 텃밭 경작을 희망하는 세대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실린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에 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된 경작자를 다음 달 19일 영주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는 2015년부터 도시 텃밭을 운영해 해다마 신청 세대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반가정 215세대와 학교 유치원 등 9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기타 농촌체험형 도시 텃밭 분양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청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농정기획팀(639-7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한 농정과수과장은 “이번 도시 텃밭 분양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생긴 불안 심리를 가족이 함께 농작물을 키우며 가족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새싹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용호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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