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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한은)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요동치는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16일 기준금리를 기존의 1.25%에서 0.75%로 0,5%p 낮춘데 이어, 같은해 5월 28일 다시 0.25%p 인하한 역대 최저 금리인 0.5%로 낮춘바 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일치한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2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의 99%가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한은은 우리나라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3.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6일 발표한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한원석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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