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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이달 25일 쿠팡㈜과 김천일반산단(3단계) 산업시설부지 분양계약을 시 접견실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계약은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에 이은 후속조치로 김천일반산업단지 8만9256m²부지에 2023년 가동목표로 올 하반기에 건립공사가 착공된다.
이에 따른 총 투자액은 1000억원이며, 고용창출 규모는 최대 1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원은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성별·나이제한 없이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김천 첨단물류센터에도 쿠팡이 자체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를 비롯한 작업자 동선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설비와 첨단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그동안 정부의 네거티브 입주규제도입에 따른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최초로 산업단지 관리계획변경 등을 통한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분양계약에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김충섭 시장은 “미국 뉴욕증시 상장추진으로 성장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쿠팡㈜이 이번 분양계약 체결로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까지 순조롭게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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