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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은 신현수 민정수석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으로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 민정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감사위원을 신임 민정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1963년생으로 광주 전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외에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지냈다.
김 신임 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소임을 잘 하고 주변을 두루 잘 살피겠다”고 했다. 신 수석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며 “떠나가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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