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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구미시가 4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 3개 사와 9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로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분야 550억 원, ㈜세아메카닉스는 자동차부품 제조분야에 250억원, 아주엠씨엠(주)는 문틀 자동화라인분야에 1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2018년에 설립돼 식물성 원재료를 특수가공 처리해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신소재 패키지전문기업으로 전기·전자제품,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패키지를 개발 및 제조해 굴지의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자동차부품 전문 업체로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친환경 부품과 내연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 등을 전문생산하며 고속 성장 중인 2차 전지 부품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주엠씨엠㈜은 방화문, 건축내외장재 등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5년 대구·경북1호 벤처기업인 ㈜엠씨엠텍으로 시작해 2016년 아주엠씨엠㈜으로 상호변경 후, 국내 굴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투자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투자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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