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김천시는 최근 20여명에 달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등 5월 개최예정인 6개 전국단위 대회를 전격취소·연기했다.
시는 10일, 관내 실내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점검에 돌입해 실내 테니스장, 스쿼시장, 탁구장 등 자유업종을 포함한 체육도장, 당구장 등 신고체육시설 167개소를 방문한 후,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사업주와 이용자들에게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 안내문게시, 마스크 착용 및 소독관리, 음식물 섭취금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지 확인·안내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사항임을 재차 명시했다.
앞서 시는 대구광역시 축구협회가 15일 계획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개최시기를 1주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해 왔으나, 시 관내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점들을 고려해 대회개최를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코로나19 4차유행이 현실화된 상황으로 시는 방역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 식당업 등 사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대회를 추진했으나, 우선 시민과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상황의 안정이 급선무”라고 대회취소 결정이유를 말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