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웅진[016880]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조만간 입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26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웅진은 전 거래일 대비 445원(19.60%) 오른 2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87% 떨어지는 등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웅진은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이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합뉴스는 윤 전 총장이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윤 전 총장과 이 대표의 만찬 회동은 두 번째다. 이번 회동은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이 대표가 윤 전 총장 입당을 거듭 압박하는 가운데 성사돼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김병민 윤석열캠프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인선을 추가 발표했다. 김종인계, 친박계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캠프 상근 정무특보에는 이학재 전 국민의힘 의원, 상근정무보좌역에는 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상근 대외협력특보에는 김경진 전 무소속 의원 등이 합류한다. 윤석열 캠프의 공식 명칭은 ‘국민캠프’로 정해졌다.
웅진은 도서·교육출판물 제조를 목적으로 1983년 설립됐다. 2007년 투자와 교육문화사업으로 인적분할한 후 투자, 정보기술(IT) 유지보수 및 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웅진씽크빅은 웅진코웨이 지분을 넷마블에 매각했다. 매각한 웅진북센 지분은 웅진싱크빅이 다시 인수했다.
웅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3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8억원, 11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1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