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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에는 수 십 조원의 이익잉여금을 쌓아놓고도 최근 몇 년간 적자를 이유로 전기요금을 인상한 한국전력의 이기적인 행태를 조명한 기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전은 2013년 1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전기료를 인상한 덕분에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적자를 기록했던 기간에도 한전은 최소 30조원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결국 곳간이 채워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앓는 소리를 내며 국민들의 혈세를 받아 챙긴 것이다. 더구나 한전은 흑자전환한 지난해에 기다렸다는 듯 561억원의 배당을 실시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금강제화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다룬 뉴스에도 이목이 쏠렸다. KBS의 한 시사다큐 프로그램 지상파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따르면 김성환 회장의 딸과 사위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페이퍼컴퍼니 ‘리카유한회사’는 금강제화로부터 아무런 조건 없이 395만달러를 빌려 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건물 2채를 매입했다. 이 대출만 해도 명백한 특혜성인데, 한술 더 떠 리카유한회사는 이 건물들을 금강제화에 임대해주고 약 6년간 300만달러의 임대 수익을 얻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배임 혹은 횡령에 가깝다”며 김성환 회장의 빗나간 자식 사랑을 꼬집고 있는 상황이다.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몇 년간 이전투구를 벌이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고배당 논란에 대한 기사도 많은 조회 수를 올렸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3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와중에도 약 420억원을 배당금 명목으로 주주들에게 나눠줬다. 이 배당으로 24.19% 지분을 보유한 박찬구 회장 등 오너일가는 총 110억원 가량의 배당금을 주머니에 넣었다. 또 박찬구 회장은 지난해 화학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인 42억4100만원을 수령했는데, 이와 관련 업계 소식통들은 “금호아시아나로부터 아시아나항공을 빼앗는데 필요한 자금을 무리하게 매집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자회사를 사금고화하고 있다는 의혹을 파헤친 뉴스에도 시선이 모아졌다. 허연수 사장은 편의점에 삼각김밥 등을 제조해 공급하는 종속회사 후레쉬서브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문제는 후레쉬서브의 거의 모든 매출이 GS리테일과의 내부거래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해 후레쉬서브는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맺고 GS리테일에 물품을 대고 있으며, 물품 대금 또한 현금으로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증권 일각에서는 후레쉬서브를 허연수 사장의 개인 곳간으로 의심하는 실정이다. 스카이데일리가 7월 셋째 주 주요 뉴스들을 리치브리핑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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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전이 전기료 인상 의문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여론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취임때부터 강조해 온 조환익 사장의 ‘혁신’ 행보마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 ⓒ스카이데일리
빛 지배 독점권력…빚 폭탄 적자 허울이었나
[열전! 창조경제 명암<107>]-한전(상)…수십조 남는돈·낙하산 ‘그들만의 빛세상’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재계순위(자산 기준) 2위에 이름을 올린 대기업집단이다. 한전의 모체는 과거 1898년 설립된 한성전기회사다.
일제시대와 6·25를 거친 1961년 ‘한국전력주식회사법’안이 의결됨에 따라 그해 한국전력주식회사가 발족됐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한전은 1964년 해방 후 처음으로 제한송전을 전면 해제했고, 1968년에는 발전설비용량 100만kW를 돌파했다.
1978년 고리원자력 1호기를, 1979년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전화공사를 각각 준공했다. 1981년 12월 한국전력공사법이 제정되면서 기존의 한국전력주식회사는 해산되고, 이듬해인 1982년 정부가 전액 출자한 한국전력공사가 설립됐다.
한전이 공기업의 면모를 갖춘 것도 이 때부터다. 한전은 1989년 국민주 2호로 증시에 상장됐고, 1994년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2000년대 들어서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한전은 올 3월 말 기준 총 24개의 계열사(국내)로 구성된 대기업집단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같은 기간 최대주주는 29.94%의 지분율을 보유한 한국정책금융공사이고, 대한민국 정부도 21.17%의 지분율을 보유해 정부 지분율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전이 공기업(시장형,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으로 분류되는 이유다. 또 한전의 주력사업은 국가 기간 사업 중 하나인 전기의 생산·판매인데, 이런 공익적 성격이 짙은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 또한 한전이 공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이유 중 하나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 자료:한전 발표 종합 ⓒ스카이데일리
한전은 금감원 공시자료에서도 “ 전력판매 부문에서 독점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배타적 지위를 공개적으로 누리고 있다.
그만큼 한전은 국민의 공기(公器)와도 같은 기관이기에 모든 경영행태가 투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은 도덕적으로도 깨끗해야 한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그런데 최근 한전을 둘러싼 각종 잡음이 일고 있어 국민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한전이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전기’의 생산·공급을 맡고 있다는 점 때문에 국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것과 다름없다는 여론이 공공연해지면서 한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빛 바랜 구두명가 60년…“김성환 회장 왜 이러나”
[열전! 창조경제 명암<108>]-금강제화…회삿돈 이용한 사욕에 오너일가 ‘도마위’
국내 제화업계 1위 기업인 금강제화는 창업주인 고 김동신 회장이 1954년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 맞은편에 설립한 금강제화산업사가 모태다.
고 김 회장은 일찌감치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1969년 금강제화로 법인 전환한 이후부터는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1972년 뉴욕지사를 세우며 수출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1978년 수출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수출 비중을 더욱 높였다.
▲ 최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두생산 업체인 금강제화의 오너 일가가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김성환 회장 일가를 향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은 금강제화 강남본사 ⓒ스카이데일리
이후 1980년 호주 시드니 지사를, 1985년 일본 도쿄에 지사를 각각 설립하며 사세를 확장해 갔다.
1986년 86서울아시안게임,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1991년 93대전엑스포, 1992년 92바르셀로나올림픽 등에서 공식 후원사에 잇따라 선정되기도 해 제화의 명가라는 이름을 계속 높게 쌓아갔다.
이는 금강제화가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판이다. 금강제화는 90년대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의류와 핸드백을 생산·유통하는 국내 종합 패션기업의 면모를 갖췄다.
▲(주)금화는 (주)금강을 비롯해 다수의 종속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금화의 지난해 연결 이익잉여금이 123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이 과정에서 1997년 창업주인 고 김동신 회장이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고, 장남인 김성환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김 회장은 이미 1970년대 초부터 기업의 경영 전반을 도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정훈 부사장에게 경영 승계가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기업의 지배력은 이미 김 부사장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금강제화의 경영 승계는 마무리 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보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금강제화의 주력계열사인 (주)금강의 지분구조는 (주)금화가 58.0%, 김성환 회장이 30.3%를 각각 갖고 있다.
이 가운데 김 부사장은 같은 기간 (주)금화의 지분 81.85%를 보유한 단독 최대주주다. 나머지 17.99%는 김성환 회장이 보유했다. 사실상 김 부사장 개인 소유와도 다름 없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 김성환 회장의 딸과 사위가 지분의 100%를 소유한 리카유한회사는 금강제화로부터 무이자, 무담보 자금 등을 마련한 후 미국의 뉴저지와 뉴욕에 건물을 매입했다. 이 건물에는 금강제화 매장이 들어와 적지 않은 임대료 수입이 발생됐다. <사진=KBS화면 캡쳐>
그런데 금강제화의 막강한 지배력을 가진 김성환 회장 일가가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김 회장은 특히 과거 형제간 재산분쟁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린 바 있어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여론의 눈초리는 더욱 따갑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게다가 업계에서는 김성환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에 대한 도덕적 자질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높게 나오고 있다.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두명가로 이름을 날려 온 금강제화가 이처럼 여론의 구설수에 오르자 업계는 “김성환 회장 왜 이러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위기의 형 겨냥 동생 ‘아시아나’ 인수실탄 장전”
[열전! 창조경제 명암<109>]-금호석유화학…박찬구, 적자불구 배당잔치·고연봉
최근 산업·금융투자업계와 재벌닷컴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재벌기업 2곳 중 1곳은 재산상속이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혈족간의 분쟁이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산 기준 재계 서열 40위내에 있는 그룹이다. 재벌 혈족 간 분쟁은 특히 형제지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몇 년간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진흙탕 싸움을 벌여 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최근 적자를 기록한 회사에서 40억원이 넘는 고액의 연봉을 받고 배당잔치까지 한 사실이 재계에 알려지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 본사 ⓒ스카이데일리
명실공히 대한민국 1위의 기업인 삼성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소송을 불사하는 공방을 벌였고,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회장과 그의 동생인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은 ‘라면’사업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두산그룹은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아들들간에 분쟁이 발생해 차남인 고 박용오 전 회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2014년 3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금호그룹도 형제간 이전투구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재벌그룹 중 하나다. 지난 2009년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해 형제간의 이견차가 발생하면서 발발한 ‘금호가(家) 형제의 난’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검찰고발까지 서슴치 않는 진흙탕 싸움으로 창업주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게다가 최근에는 박찬구 회장이 운전기사를 몰래 사무실에 잠입시켜 정보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나돌아 ‘치졸한 싸움을 거듭하고 있다’는 강도 높은 비난여론이 쏟아졌다.
현재 금호가 형제의 싸움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다 여전히 두 형제간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언제 다시 싸우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게 여론의 평판일 정도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이런 상황에서 최근 동생 박찬구 회장의 행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여론의 비난마저 개의치 않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고 해석하는 견해가 적지 않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당기순손실로 적자 상태에서도 무리한 배당잔치를 벌였을 뿐만 아니라 박찬구 회장은 화학업계 최고의 고연봉을 받았기 때문이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이에 대해 업계는 “동생이 형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나까지 넘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제3자가 보면 알짜 아시아나항공을 탐내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인수할 실탄을 무리하게 마련하는 듯한 행보는 마치 위기에 빠진 형에게 정조준한 채 실탄을 장전하는 모습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GS가문 사촌…삼각김밥 판돈 ‘사금고 통로’ 의혹
[부촌 갤러리아포레 명사들<8>]-허연수 GS리테일 사장…자회사 ‘후레쉬서브’ 촉각
세계 최초의 편의점은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한 제빙회사가 만들었다. 사우스랜드 제빙회사는 식료품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소비자들에게 저녁과 일요일에 판매했는데 신선도를 유지한 덕분에 우유, 계란, 빵 등이 인기가 높았다.
매출이 늘자 회사는 달라스 지역에 점포를 늘렸고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로 정했다.
영업시간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이었고, 사우스랜드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세븐일레븐’(Seven Eleven)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편의점은 24시간 운영체제로 바뀌고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 최초의 편의점은 1989년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근처에 생긴 세븐일레븐이다.
▲ GS리테일의 최근 매출액은 3조~4조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의 65~77%는 GS25 편의점 사업에서 창출된다. GS25에 삼각김밥, 햄버거 등을 납품하는 업체로 후레쉬서브가 있다. 이 업체의 매출은 거의 대부분 GS리테일과의 거래에서 발생한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다. 후레쉬서브의 임원은 GS리테일의 현직 임원들이 겸직하고 있다. 사진 위는 GS리테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GS타워. 아래는 서울의 한 GS25 편의점. ⓒ스카이데일리
당시만 해도 24시간 영업하는 가게가 없었기에 많은 시민들이 이를 보고 신기하게 여겼다. 1990년대를 거치며 한국 편의점 사업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지난해 한국 편의점 시장은 전체 매출액이 약 12.3조원, 전체 점포수가 약 2만4400여개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은 총 8개사다.
주유소와 병설된 편의점을 운영하는 업체 두 개를 제외하면 GS25, 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이 한국에서 영업하는 편의점들이다.
▲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3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2010년 바이더웨이가 세븐일레븐에 인수되면서 실제로는 5개 편의점이 영업 중이다. 이 가운데 GS25, CU, 세븐일레븐 등 3대 업체가 전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편의점 삼국지’를 이루고 있다.
최근 3강 구도에서 신세계 그룹이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존 점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하면서 편의점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현재 편의점 업계 1위는 GS25다. GS25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 브랜드로 GS리테일 실적의 60~70%를 차지하는 주력사업이다.
▲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3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이 회사의 사장은 허만정 창업주의 손자인 허연수 사장이다. 유통부문에서 쌓은 오랜 경력을 인정받아 허 사장은 올해 정식으로 등기임원에 올랐다.
그는 GS리테일 사장 뿐 아니라 GS리테일의 100% 자회사인 후레쉬서브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원들은 GS리테일의 임원들이 겸직하고 있다.
도시락, 삼각김밥 등의 생산회사인 후레쉬서브의 매출은 거의 대부분 GS리테일을 통해 창출되고 있다. 내부거래를 통해 한해 47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
▲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3월 31일 기준. ⓒ스카이데일리
허연수 사장은 유명인사가 많이 살고 있는 갤러리아 포레에 한 호실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에 따르면 가치는 약 4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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