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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4년 일학습병행제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세영기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일학습병행 훈련을 시작한 2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을 차지한 ㈜세영기업은 기업현장교사를 혁신마스터로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상은 ㈜대흥소프트밀, 거산정밀 등 총 20개 기업 및 기관에게 돌아갔다.
고용부 이기권 장관은 “이번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과 같은 모범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학습병행제의 훈련성과가 승진·임금 등 보상체계와 연계돼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이번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모범사례를 모든 참여기업이 공유할 것”이라며 “일학습병행제의 원할한 사업 수행과 성과제고 및 직업교육훈련의 질 제고를 통해 일학습병행제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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