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가 생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현장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4일 안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사업’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그냥드림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상담을 거쳐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거리와 교통 여건 등으로 기존 사업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강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읍면동별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푸드뱅크사업과 연계해 기본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현장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 대상자로 연계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을 토대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연결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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