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낸 신길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은 신길2지구 내 교통, 안전, 환경 관련 기반시설을 안산시 스마트도시계획과 연계해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지구 내에는 영상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스마트 신호등, 스마트 쉘터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등 교통·안전 시설물이 설치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하수관을 순회하며 누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로봇이 투입되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공기를 정화하는 탄소포집기도 도입된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후속 절차로 기반시설 세부 설계, 시설 설치 등을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는 “ 기존 택지지구에서는 LH가 구상한 대로 기반시설이 설계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라며 “하지만 이번엔 LH가 안산시의 요구를 반영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시는 이를 승인함으로써 시의 스마트도시계획을 신길2지구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일원 75만7330㎡ 부지에 5999세대를 짓는 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2024년 12월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돼 2029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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