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국내 4만6859대, 해외 31만3123대 등 총 35만9982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스카이데일리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국내 4만6859대, 해외 31만3123대 등 총 35만99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국내 판매는 8.8%, 해외 판매는 5.0% 각각 줄었고, 전체 판매량은 5.5%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총 7306대 판매돼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쏘나타하이브리드는 1154대를 팔렸다. 지난해 같은달 구형이 399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어 아반떼 6717대, 그랜저 6369대(하이브리드 모델 744대 포함), 제네시스 2402대, 엑센트 1340대, 아슬란 1054대, 에쿠스 552대가 판매됐다. 전체 세단·쿠페·해치백형 승용차 판매는 2만6402대로 지난해보다 2.6% 줄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는 싼타페 4892대, 투싼ix 1751대, 맥스크루즈 694대, 베라크루즈 273대 등 전년 대비 29.3% 감소한 7610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 상용차가 전년보다 3.5% 감소한 1만606대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보다 11.4% 줄어든 224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월 설 연휴로 근무일수 감소로 생산이 줄며 전체적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며 “올해 내수시장에서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해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분 수출 8만5805대, 해외공장 생산분 판매 22만7318대 등이었다.
국내공장분 수출은 설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며 지난해 같은달보다 12.6% 감소했다. 해외공장판매도 일부 공장의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1.7% 줄었다.
이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1,2월 판매 누계는 총 74만64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국내 판매분은 9만7272대로 5.5%, 해외판매분은 64만9199대로 5.7% 줄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