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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정부는 10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교육에서 평등성을 강화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를 위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제1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2015년~2017년)’ 중 ‘2016년 시행계획’을 이날 심의·확정했다.
2016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대중매체의 성차별 개선 ▲학교 등의 양성평등 교육 강화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고충상담과 제도 안내를 하는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원센터를 현재 6개소에서 82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5.6%였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6.7%까지 높인단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핵심개혁과제인 ‘일·가정 양립’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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