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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지사 [사진=뉴시스]
남경필 경기지사는 본인이 주장하는 모병제를 반대하는 이들을 지목하며 “대안이라도 내놓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20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대안도 없이 그냥 반대만 하는 것은 책임있는 지도자의 자세로 보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2022년이 되면 현재와 같은 군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모병제도 아니면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며 “뭔가 대안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돈 있는 집 자식은 군대를 많이 빠지고, 가더라도 꽃보직으로 가서 편하게 지내는데 없는 집 자식은 아주 제일 힘든 데 가서 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게 과연 정의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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