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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최순실 씨와 연루된 단골 병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보건당국이 조사에 팔을 걷어 붙였다.
11일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 따르면 최순실 씨가 다닌 성형외과 등 단골병원 두 곳에 대해 전격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파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OO의원,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리 처방을 받았다”고 의혹이 제기된 차병원 계열의 차움의원이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성형외과 측은 “최순실 씨가 병원을 1~2주일에 한 번 등 수차례 방문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다만 의약품 관리대장 파기, 대리처방 등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강고히 부인한 상태다.
강남보건소는 당일 두 병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남보건소에 차움병원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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