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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경찰청 ⓒ스카이데일리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응시를 위해 경찰이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오는 17일 수험생들이 긴급 이용할 수 있는 순찰차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하철역 주변 101곳의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를 설정해 순찰차와 모범운전자 택시 454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차량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는 교통정보 안내전화(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경찰민원 콜센터(182)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경찰은 서울지역 204개 시험장과 주변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관리자 수는 약 2600여명에 달한다.
특히 3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10분~1시35분)에는 덤프트럭 원거리 우회 지도, 도로공사 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운전자들은 안전하고 신속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수송차량에 양보해 주고,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경적 울리기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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