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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30일 오전 서울 청담동 컨벤션홀 드레스가든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김미숙(사진 왼쪽부터)회장과 바자회에 참석한 회원 이혜원, 이승연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미스코리아녹원회가 30일 오전 10시 서울 청담동 컨벤션홀 드레스가든에서 총 8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열린 바자회에 이어 ‘아이들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업체들은 패션잡화, 악세사리,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또 이승연, 김성령 등 녹원회 회원이 직접 기부한 소장품도 판매됐다.
김미숙 미스코리아녹원회 회장은 “올해 4월 열린 바자회보다 규모가 확대됐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기부·방문해주셔서 기쁘다”며 “바자회 수익금은 사회적 배려 계층 아동들을 돕는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바자회에는 미스코리아 이혜원, 이승연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혜원은 “녹원회는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는 봉사단체”라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이승연은 “꾸준히 기부하면서 녹원회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전보다 규모도 커지고 북적이는 바자회장을 보니 자리를 마련한 후배들이 기특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녹원회는 450여명의 미스코리아 출신 회원들로 구성됐다. 1987년 작은 모임으로 시작해 지난 2013년 사단법인으로 변경됐다. 현재까지 백혈병, 소아암 환자 수술비 지원, 미혼모와 입양아를 위한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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