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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스카이데일리
한국거래소가 베트남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베트남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지역을 방문해 베트남기업, 한국현지법인을 대상으로 상장간담회 및 방문컨설팅 등의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상장간담회는 4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한국증시 현황 설명, 외국기업 IPO사례 소개 및 상장실무 Q&A를 실시했다.
이번 상장유치 활동에는 국내 증권사(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와 법무법인(지평, 태평양), 회계법인(삼일, 안진) 등 6개 기업공개(IPO) 전문기관들도 동행했다.
한국거래소는 베트남우량기업 및 한국현지법인 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컨설팅을 통해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을 개별기업마다 맞춤식으로 안내했다.
한국 현지법인은 올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LS전선아시아와 화승엔터프라이즈 등의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기업들은 한국 증시 2차 상장에 대해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관계자는 “베트남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증시 상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최신 IPO 성공사례를 제공해 베트남기업의 실무자들이 경제효과에 대해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외 우량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은 국내 투자자에게 성장성 있는 신흥국가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대해 주고 한국 자본시장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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