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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스링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9회 운영하며 1200㎡ 규모로 약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1회차 한 시간 기준으로 미취학아동 5000원, 초중고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특히 예술의전당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서 공연장용 조명과 음향기기를 사용해 공연장 같은 분위기에서 가족과 연인이 이색적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연말·연초 공연과 연계한 이벤트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떡볶이, 어묵, 피자,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트럭도 준비된다.
이번 아이스링크는 예술의전당이 국내 최고의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공동 기획해서 만들어진다. 나아가 이번 아이스링크의 설치를 통해 겨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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