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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예정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출석을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6일 오전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재개 총수들이 대거 국회에 불려나온 것은 헌정 사상 첫 청문회인 1988년 5공비리 청문회 이후 28년만의 일이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재벌 총수가 한꺼번에 출석했다.
이번 청문회의 핵심은 기업들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돈의 대가성 여부다.
여야 특위 위원들은 순서대로 번갈아가며 증인들에게 질문한다. 의원별로 첫 번째 질의 7분, 추가질의 5분, 보충질의 5분 등 총 17분의 질문시간이 주어진다.
▲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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