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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총 7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한 빅뱅의 ‘빅뱅 10 더 콘서트 : 0.투. 10 - 더 파이널-’이 29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빅뱅의 일본 돔투어는 총 4개 도시, 16회 공연에서 78만1500만명의 팬들을 끌어 모았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일본 메이저 데뷔곡 ‘마이 헤븐’으로 시작해 ‘위 라이크 투 파티’, ‘핸즈 업’ 등이 울려퍼져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빅뱅의 일본 팬들은 ‘코에오 키카세테’(목소리를 들려줘)라고 적힌 메세지 보드를 준비해 빅뱅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앵콜 공연에서는 ‘마지막 인사’, ‘거짓말’ 등 빅뱅의 데뷔 초기 히트곡 등 3시간 동안 총 22곡을 들려줬다.
군입대를 앞둔 멤버 탑은 무대에서 “잠시 동안의 이별로 우리들의 인연은 깊어질 거라 생각한다”며 “정말 보고 싶을 것이고, 또 만날 그 날까지 건강하게 있어 달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빅뱅은 13일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을 발표해 활동중이다. 이번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18일째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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