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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주민협의회]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주민협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한옥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사진 응모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는 운니동, 와룡동, 권농동, 익선동, 경운동, 묘동, 봉익동, 돈의동, 낙원동, 종로2가, 종로3가 일대를 일컫는다.
이 동네들은 주민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동네다. 더불어 서울시가 추진해온 도시재생 사업이 여파로 새로운 문화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역사적 정취와 도시한옥집성촌 일대에 늘어선 문화공간과 레스토랑 카페들로 서울의 어느 지역보다도 활력이 넘친다.
이번 컨테스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컨테스트에 당첨되는 30명의 수상자들에게는 레스토랑 2인 식사권,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이번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옥박람회에 전시된다.
김승희 창덕궁 앞 열 하나 동네 주민협의회 대표는 “역사인문의 거리에 젊은이들이 몰리는 것은 기분 좋은 현상이다”며 “전 세대가 모이는 새로운 문화거리인 열하나 거리의 건강한 전통은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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