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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룸, 한샘]
가구업계가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쏠쏠한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
3일 가구업계 등에 따르면 한샘은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 자사 가구제품을 협찬하고 있다. 극중 준재(이민호) 집의 프리미엄 부엌가구와 심청(전지현)의 다락방 침대가 한샘의 제품이다.
한샘은 3일 협찬을 기념해 경품이벤트까지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포털사이트에서 ‘푸른바다의 전설 속 키친바흐’를 검색한 후 즉석당첨 이벤트에 참여하면 한샘의 진공블랜더 ‘오젠’을 비롯해 영화관람권, 바나나우유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브랜드 일룸 역시 전속모델 공유를 앞세워 간접광고 효과를 얻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남주인공 김신(공유)이 여주인공 지은탁(김고은)의 방을 일룸의 제품들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일룸의 상호가 극 중에서 등장하는 명함, 간판 등을 통해 눈에 띄게 노출된다는 점에서 과도한 광고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도깨비는 지난달 31일 기준 12.7%(닐슨코리아)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매주 시청률을 경신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역대 tvN드라마 중에서 시청률 2위에 등극했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지난달 28일 기준 16%(닐슨코리아)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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