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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취업 시장에서 어학성적의 중요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1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학성적과 평가가 무관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 기업의 78.9%를 차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9.9%) 대비 9%p 증가한 수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24점으로 상반기보다 23점 감소했다. 반면 토익스피킹 평균 레벨의 경우 5.6으로 상반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학점 역시 3.5점으로 상반기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중 79.2%는 ‘일정 학점 이상이면 동일하게 평가했다’고 응답했다.
신입사원의 평균 자격증 개수는 2개를 기록했다. 신입사원들은 전공관련 자격증(58.7·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OA(사무자동화)관련자격증, IT 관련자격증(30.8%)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 중 인턴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원의 비율을 36%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업 중 인턴 경험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 기업의 비율은 55.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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