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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새해 첫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적으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주간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0.00%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을 기록했다. 이번 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다.
겨울은 부동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저평가 된 지역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4구와 부산 해운대 등 시장과열지역에 대한 11·3대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위축됐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0.19%), 부산(0.09%), 강원(0.04%), 세종(0.03%) 등은 상승했다. 서울(0.00%), 경기(0.00%), 전북(0.00%)은 보합, 충남(-0.10%), 경남(-0.08%), 충북(-0.08%)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동일한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보합 유지, 인천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 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을 보면 부산과 강원 및 제주는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대구, 울산, 충남 등은 신규 아파트 공급 과잉과 지역 경기 둔화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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