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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스카이데일리
금융감독원이 통합미래에셋대우의 모바일 거래 장애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발생한 미래에셋대우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와 관련된 검사 여부를 고려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제출하는 자체원인규명과 조치방안에 관련된 자료를 검토한 뒤 검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개장 이전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뿐만아니라 해당 문제를 해결한 다음날인 3일에는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금감원은 회사 자체 감사조직이 원인규명, 조치, 피해보상안 등을 마련해 금융당국에 보고하게 했다.
금감원은 “해당 자료들을 검토한 뒤 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며 “아직 회사 측의 조치안을 받지 못한 상태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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