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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박선숙·김수민 의원 등 7명이 연루된 ‘국민의당 광고 리베이트’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정권차원의 안철수와 국민의당 죽이기였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인천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개편대회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지금 세간에 우병우의 기획수사라는 말이 있는 만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그 말 자체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고 우리는 인고하고 견디면서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기다렸다”며 검찰이 무죄판결에 대해 반발한 것에 대해서는 “검찰개혁을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신설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기 보기 어려워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며 사기 및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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