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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스카이데일리
환경부는 오는 26일까지 2주간 포장기준 위반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아끼기 위한 것으로 명절 선물세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 시·군·구 등 지자체는 환경부가 제정한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을 점검한다. 이 규칙을 위반한 제조·수입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단속은 선물세트 등의 판매가 집중되는 대형 유통업계 중심으로 실시된다. 각 선물세트들은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내의 포장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전국에서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총 64개로 집계됐다. 이들 제품을 생산한 제조·수입자들에게 모두 66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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