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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금융당국이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다가 부당한 일을 겪었을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콜센터(1332)를 소개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실용정보의 하나로 금융소비자 피해 구제제도와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금감원 콜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 전반에 대한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거래과정에서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는 물론 금융과 관련한 의문사항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1332에 전화해 상담하는 것이 좋다. 1332는 금융권의 114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국 어디서나 1332로 전화하면 금융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회사에 대한 불만·피해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으로 해결이 안 되는 사례의 경우 민원을 접수해 처리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문제가 있는 경우 ‘금융민원처리서비스’를 통해 좀 더 상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모두 3만6964건으로 집계됐으며 2015년보다 2% 가량 늘었다. 보험 관련 민원이 2만4023건(65%)으로 단연 많았으며 그 뒤는 저축은행·카드사 등 비은행 7027건, 은행 4571건 등 순이었다.
손해보험협회나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금융협회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민원도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해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제 3자의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 과실 비율을 심의하고 있다.
또 금융투자협회는 자체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 금융투자회사의 영업행위와 관련된 분쟁을 조정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가맹점의 부당행위, 신용카드 불법모집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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