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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스카이데일리
FTA체결이 국내 소비자물가를 하락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FTA 물가 안정화 효과 분석’에 따르면 FTA 체결을 통해 최근 10년간(2004~2015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연평균 최대 약 0.76%p 하락했다.
한은은 FTA 체결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품목별 지수를 이용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분석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OECD 국가 평균적으로는 30여년간(1980~2014년) FTA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평균 약 0.43%p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무역개방도가 낮은 나라일수록 물가하락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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