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강릉 
울산 
제주 
)
▲ 금융감독원 ⓒ스카이데일리
앞으로 저축은행 대출모집인은 소비자들이 고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유도할 수 없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2일 대출모집인이 고금리 대출 갈아타기 권유행위를 할 수 없도록 내달부터 모집수당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저축은행 대출모집인들은 더 높은 수당을 받기 위해 대출 한도가 더 높다며 소비자들에게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도록 유도했다. 이는 대출모집인에게 대출금리에 비례하는 모집수당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감원은 내달부터 대출모집인에게 대출금액을 기준으로 수당을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단, 신규대출이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대출금을 중도상환할 경우 대출모집인의 수당은 회수한다.
또 저축은행이 대출모집인에게 대출부실 책임을 전가하는 것도 금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당 체계를 개선하고 대출모집인에 의한 무분별한 고금리 대출 권유 행위를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상환능력을 초과해서 과다채무 및 높은 금리를 부담할 가능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