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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캡처화면]
심각해지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의 정확한 매칭을 위해 서울시가 ‘뉴딜일자리’ 참여자 55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딜일자리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여명에서 5500여명으로 늘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대폭 발굴·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선발하는 뉴딜일자리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5개 분야 등 293개 사업이다. 본 프로그램은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 제공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다. 실제로 참여자 취업률이 ▲2013년 8.9% ▲2014년 30.2% ▲2015년 42.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뉴딜일자리는 단기적 공공일자리가 아닌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올해부터 참여자들에게 서울형 생활임금(시금 8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업무시간도 유연해 개인 사정에 따라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에 대한 취·창업 지원도 강화됐다. 지난해 50시간이었던 교육시간을 올해는 최대 500시간(근무시간의 30%)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높인다.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이나 기업과 연계해 현장형으로 진행된다.
직무분야별 은퇴한 전문가 100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멘토가 청년 참여자들에게 밀착형 진로상담·멘토링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 확인 후 해당 부서 접수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120 다산콜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의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이 일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취·창업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뉴딜일자리 분야별 사업
▲경제분야 강소기업취재단, 전통시장매니저, 우리가게전담예술가 등
▲문화분야 서울365 패션쇼 인력운영,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등
▲복지분야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도우미, 복지플래너, 발달장애인 돌보미 등
▲환경·안전분야 청각장애인 CCTV모니터 요원, 명예건설안전관리자 등
▲교육·혁신분야 사회혁신 청년활동가, 실내공간정보 구축 요원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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