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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준 본사 ⓒ스카이데일리
마스크팩 전문기업 제이준이 깜짝실적을 공개했다.
제이준은 3일 2017년 매출액 809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80억원, 영업손실 106억원, 당기순손실 152억원을 기록한 것과 대비했을 때 큰 폭으로 향상된 수치다.
제이준의 실적을 견인한 가장 큰 요소는 중국인들에게 마스크팩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기 때문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제이준은 월평균 2500~3000만장의 마스크팩을 중국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하면 마스크팩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제이준은 올해 중국 현지 마케팅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한류스타가 아닌 중국인 모델을 기용하고, 마케팅 예산도 전년대비 10배 확대해 공격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다.
제이준은 동남아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어 이에 상응하는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올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인천에 국내 최대규모의 마스크 팩 생산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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