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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현빈·유해진 주연의 ‘공조’와 정우성·조인성 주연의 ‘더 킹’이 극장가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18일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역주행에 성공한 공조는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더킹은 500만명을 돌파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등에 따르면 공조가 개봉 19일째 누적관객수 600만을 넘어섰다. 4일까지 누적관객 수로는 586만9602명을 기록한 뒤 이날 하루에만 44만2577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 초반 공조를 앞섰던 더 킹의 경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4일까지 누적관객 수로는 483만6677명을 기록했고, 이날 하루 동원 관객은 16만8331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5일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는 제작비 100억원 대에 달하는 공조와 더 킹의 흥행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두 영화는 누적관객 300~400만명을 충족함에 따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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